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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동 그리스도의 교회

성경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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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약성경교회'이기를 고집합니다. 2. 사도들의 가르침과 전통을 존중합니다. 3. 사도들의 예배전통만을 따릅니다. 4. 하나님이 정하신 (신약의) 명칭만 사용합니다(No name but the Divine). 5. 인위적인 신조나 견해를 따르지 않습니다. 6. 신약성경의 명령을 지킵니다. 7. 오직 성경만 믿음과 실천의 규범으로 삼습니다(No book but the Bible). 8. 오직 하나님이 정하신 (신약의) 규정만 지킵니다(No ordinances but the Divine). 9. "우리만이 그리스도인은 아니다. 다만 그리스도인 뿐이다."(We are not the only Christians, but Christians only.)고 믿습니다. 10. 복음의 본질에는 일치를 주장하고, 비 본질적인 것에는 개인의 의견을 존중하며, 모든 일에는 사랑으로 행합니다(In essential unity, in nonessential liberty, in all thing charity).

 

 

 

 

'탱크주의'란 광고 전략을 채택하여 선풍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자 대우전자 사장과 회장(91-97) 및 KAIST교수(72-74)를 역임한 배순훈 박사는 평소의 지론이 '기본으로 돌아가자'(Back to the Basic)이었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의 교회의 평소의 지론은 무엇인가? '단순한 신약성경에로 돌아가자'(Back to the Simple New Testament) 입니다. 이는 잘못된 교회전통을 고치고, 기독교의 기본인 사도전통에로 돌아가자는 뜻입니다.

어떤 교회가 참된 교회인가? 크다고 참된 교회인가? 역사가 길다고 참된 교회인가?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마르틴 루터와 존 칼뱅과 같은 개혁가들이 성경으로 돌아가는 운동을 펼친 때에 이미 기독교는 1,500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었고, 지중해와 흑해 연안의 온 동·서방 세계가 서방카톨릭교회와 동방정통교회를 국교로 하는 거대한 교회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시급히 요구됐던 것은 성경으로 돌아가 참된 교회를 회복하는 것이었습니다. 구원을 받고 받지 못하는 열쇠가 교회의 크기나 역사의 길고 짧음에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통과 비정통의 잣대가 교회의 크기나 역사의 길고 짧음에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교회가 참된 교회인가? 참된 교회는 사도성에 있습니다. 사도성은 처음부터 정통과 이단을 구별하는 잣대였을 뿐 아니라, 정경과 외경을 구별하는 잣대였습니다. 그러므로 참된 교회는 사도들의 가르침과 전통 위에 세워진 교회입니다. 에베소서 2장 20절에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고 하였고,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다."고 하였습니다.

사도행전 2장 42절에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썼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오순절 성령강림이후 교회가 세워진 다음에 사도들이 전적으로 헌신했던 일은 네 가지였습니다. 이 네 가지 일들이 예수의 가르침에서 벗어난 것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이들 네 가지는 모두가 서로 동일하게 중요한 동등한 요소들입니다. 사도들이 어느 것을 더 힘쓰고 어느 것은 덜 힘쓴 그런 것들이 아니라, 동일하고 동등하게 힘썼던 예배의 내용들이며, 이들 네 가지 요소들이 바로 그리스도의 교회와 예배를 완성시키는 네 모퉁이 돌들입니다.

사도행전 2장 42절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에 전혀 힘쓰니라.
저희가               교제에 전혀 힘쓰니라.
저희가              떡 뗌에 전혀 힘쓰니라.
저희가               기도에 전혀 힘쓰니라.

이들 네 가지 요소들은 교회의 모퉁이 돌이신 예수의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의 가르침과 전통이므로 그리스도의 교회와 예배를 완성시키는 네 모퉁이 돌들에 해당됩니다. 그러므로 이들 네 가지 요소들 가운데 어느 것 하나라도 예배에서 소홀히 된다면, 그 예배는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는 예배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성만찬이 빠진 예배는 불완전한 예배요, 하나님의 뜻대로 드리는 예배가 될 수 없습니다. 성만찬을 자주 하는 것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자주 하니까 경건성이 떨어진다고 말합니다. 미국 사람들은 "too common"하다고 말합니다. 매주일 설교하면 경건성이 떨어지거나 너무 흔한 일인가? 매주일 헌금하면 경건성이 떨어지거나 너무 흔한 일인가? 매주일 기도하면 경건성이 떨어지거나 너무 흔한 일인가?

'그리스도인'(Christian), '제자들'(Disciples), '형제들,' '그리스도의 교회'(Church of Christ), '장로,' '집사' 등 신약성경에 나오는 명칭만을 사용합니다. '그리스도의 교회'라는 명칭은 성경적인 명칭일 뿐만 아니라(롬 16:16), 그리스도인들이 모인 그리스도인들의 공동체를 그리스도의 교회라 부름은 너무도 당연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공동체는 그리스도께서 피로 값 주고 사신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공동체를 '~ 그리스도의 교회'라고 부르는 것은 지극히 성서적입니다. 그리고 오직 이 명칭 아래서만 전 세계의 교회가 하나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통일된 국가나 단체나 조직의 명칭이 여러 개일 수 없는 것과 같이 그리스도의 교회의 명칭은 하나이어야 하며, 교회의 머리는 그리스도이기 때문에, 교회를 '장로 교회'(Presbyterian Church)나 '방법론자 교회'(Methodist Church) 혹은 '침례자 교회'(Baptist Church) 등으로 호칭하는 문제는 재고 될 필요가 있습니다.

오직 복음만 주장합니다(No plea but the Gospel). 오직 그리스도만 신조로 삼습니다(No creed but the Christ). 그리스도의 교회는 신약성경의 신조를 구원하는 믿음의 조건으로 삼습니다. 이 신조는 마태복음 16장 16절과 로마서 10장 9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이 두 구절의 말씀에는 예수의 신성과 부활을 믿는 신앙고백이 나타나 있습니다. 성경 말씀대로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른다" 하였음으로 사람들 앞에서 침례를 받기 전에 이 신앙을 고백합니다. 구원하는 믿음은 성경해석의 결과물인 장문의 신앙고백서나 특정교리를 이해하고 믿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는 구원하는 믿음이 아니라 교리로서의 믿음이기 때문입니다(딤전 4:1,6; 유 3; 갈 1:23). 교리의 믿음은 '믿음의 내용', 즉 '지식의 믿음'을 말합니다. 신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믿음입니다. 그러나 신학체계로써의 이 믿음은 종종 참 신앙을 억압하는 도구로 쓰이기도 하였습니다.

마태복음 28장 19-20절에 의하면,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아버지 하나님에 의해서 계획되고, 아들 하나님에 의해서 창설되고, 성령이신 하나님에 의해서 권능이 부여된 신성한 조직입니다. 그러므로 이 공동체는 모여 예배하고, 교육하며, 교제하며, 흩어져 전도하며, 봉사하며, 구제하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이 공동체의 목적은

첫째, 복음을 전파하는 것입니다(막 16:15; 행 8:4). 이 복음은 전도자와 개개인의 성도들에 의해서 전파되며, 어느 장소에서나 이루어집니다(행 20:20; 5:42; 11:12-15).

둘째, 제자를 삼는 것입니다(마 28:19). 제자 양육은 남녀노소 불신자들에게 접촉하여 교육을 통해서 이들을 신앙인으로 또는 전도자로 육성하는 일입니다.

셋째, 침례를 베푸는 일입니다. 침례는 복음을 듣고, 믿고, 회개하고, 예수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자신의 구세주로서 입으로 고백한 자들에게 베푸는 성례입니다(마 28:19).

넷째, 주께서 분부하신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입니다(행 5:20; 마 28:20). 이는 그리스도인의 계속적인 성장과 성결의 생활을 위한 것이며, 끝까지 믿음을 지키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와 영감으로 된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인의 유일한 믿음과 실천의 규범이라고 믿습니다. 따라서 "성경이 말하는 곳에서 우리는 말하고, 성경이 침묵하는 곳에서 우리는 침묵합니다."(Where the Bible speaks, we speak; where the Bible is silent, we are silent.) 다만 그리스도의 교회는 신약성경을 구약성경보다 우선시 합니다. 총신대학교의 정훈택 교수의 지적대로, 구약성경은 유대교의 경전으로써 오실 메시아에 대한 예언과 예표로써 기능하며, 해석에 있어서 기독교의 경전인 신약성경에 제한 받기 때문입니다.

"신약성경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구약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구약성경이 탄생했던 이스라엘의 역사를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해야 하는지를 제한하고 있다. 어떤 사람이 구약성경을 신약성경이 말하는 대로 해석하지 않고 다르게 읽는다면, 그는 구약성경을 오해하는 것이다."<정훈택, {신약개론}(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1998), 15쪽>.

교회와 관련된 모든 규정은 하나님이 정하신 신약성경의 규정만을 지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신약성경의 규정이란, 하나님께서 세상에 보내신 아들 예수의 가르침과 명령을 따라 제자들이 세운 교회의 조직, 치리, 예배 등의 전통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규정을 세우는 방법에는 세 가지, 즉 '직접적인 명령,' '승인된 사도의 모범,' 그리고 '필요한 추론'을 적용합니다. 직접적인 명령(direct command)은 충분히 명백하며, "침례를 받으라"(마 28:18-20)는 주님의 직접적인 명령에 의해서 설명되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승인된 사도의 모범(approved apostolic example)은 성도들이 주님의 만찬(행 20:7)에 참례하기 위해서 함께 모이는 날짜나 방법에 의해서 설명되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필요한 추론(necessary inference)은 "예수께서 물에서 올라오셨기"(마 3:16) 때문에, 그분이 침례를 받기 위해서 물에 들어가셨다는 것을 추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진술에 의해서 설명되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단순한 신약성경에로 돌아가자'(Back to the Simple New Testament)는 분명한 사명을 갖고 시작되었습니다. 16세기 종교개혁정신을 받들어 잘못된 교회전통을 고치고, 기독교의 기본인 사도전통에로 돌아가자는 의지에서 출발하였습니다. 그러나 종교개혁운동의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신약성경기독교에로의 환원은 자칫 남들을 이단으로 몰아세우는 배타성을 강하게 띨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19세기에 이미 이러한 경험을 겪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만이 그리스도인은 아니다. 다만 그리스도인 뿐이다."(We are not the only Christians, but Christians only.)라는 중대한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예수께서 마지막 만찬 때에 제자들의 일치를 위해서 기도하셨던 점을 상기하면서 분열이 난무하던 19세기 초 미국에서 교회일치와 연합을 사명으로 처음 출발하였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의 일치와 연합은 신약성경으로 돌아가는 문제와 성경해석의 문제들로 인해서 풀기 어려운 난제 중의 난제입니다. 이에 그리스도의 교회는 복음의 본질에는 일치를 주장하고, 비본질적인 것에는 개인의 의견을 존중하며, 모든 일에는 사랑으로 행할 것을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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